비록 실력은 허접하지만서도 2014년 2월인가 4월인가 오픈베타 할 때부터 꾸준히 즐기다가
서비스 종료직전에 핵 유저 안 잡고 방치해가지고 잠시 접었던....
근데 다시 이렇게 오픈을 한다니 감격..
한창 엔터 더 매트릭스 게임에 빠져서 했던 거 또 하고 또 하고 하던 시절...
매트릭스 온라인 소식을 보며 부러워하고 있을 즈음 (매트릭스 온라인은 북미만 서비스..)
친구가 매트릭스 같은 게임 나왔다며 피시방에서 같이 건즈를 했던 것이 처음이었죠.
그때는 칼샷이고 뭐고 그런 거 없었고 ㅋㅋ
대쉬, 구르기, 벽타기... 이런 기본적인 걸로 싸움 ㅋㅋ..
08 년도였나 10년도였나 언젠가 한번 그래픽 갈아 엎어서 업그레이드 해주는 거 보고
와 건즈 개발진들 참 대단하다 했었고,
유저 손이 빠를수록 강해지는 속도감에 정말 정신 못차리다가
이런 식의 액션을 MMORPG 같은 게임에 적용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고 생각했더니 퀘스트 모드 만들어줌 ㅋㅋㅋㅋ
진짜 건즈는 내 인생의 게임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죠..
넷마블이 운영을 버리고 결국 핵유저 방치하다 망해버리긴 했지만...
능엑도 살려준 마상이니 건즈도 잘 살려줄 거라 믿습니다.
이건 유저의 욕심이지만서도
옛날에 그래픽 업글했던 것처럼 한번 업그레이드 안해주실려나 ㅎㅎ......
암튼 건즈 재오픈 너무 감사하고
오래오래 서비스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