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남 건즈와 넥슨을킴..

넥슨게임하다 몇만원짜리 아이템 먹고 기분좋음..

그렇게 건즈에 들어가서 얼른자랑해야지라는 생각과

이런식으로 자기는 하루에 수백억을 기본으로 벌어 자신의 미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빠른시일내에 탈출해

일론머스크따위는 뛰어넘는부자가 될수있을거라는 흐뭇한 상상을하며...

몇만원짜리 아이템은 건즈 실행하는 그 찰나의 순간에 순식간에 뻥튀기가 되며

사람들에게 코인해서 2천만원먹었다고 자랑을함..
그렇게 트방에서 말한마디할때마다 세마디씩 욕을먹는 본인을 보며
부들대며 칼전을 하러감..

본인 팬들에게 강퇴연속기를 연이어 당하고
머리잡고 어지러워하며 분노한 자기 기분을

친구들에게 말을 하려고 카톡을킴..

아차..건즈유저들에게는 채팅으로 욕만먹지만

현실 전화번호부에 있는 5개의 연락처는 수저 본인에게는 엑조디아 그 자체이며

말로 안끝나고 유혈사태까지 갈수있다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다시 기억남.. 그렇게 다시 카톡을끔..

잠시 혼자 휴식시간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 수저는

바람의 검심 책 한권을 읽어주며
검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올렸다생각하고 스스로 뿌듯해하며

퍼포먼스로 건즈 옥상에서 단텝을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난독증이있는 수저였다고한다......

그렇게 혼자 성취감을느낀 수저는

건즈에서 비번방을 만들고 잠수를타며
아이템먹은기념으로 오늘은 밥에 케챱이아닌!!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음..
건즈유저들한테는 초밥먹었다고 말을함..

수저의 찐 친구 성민이와 칼전을하며
사정이 딱 해 돈을 구하고있는 성민이의 얘기를 들음..
속으로는 그 나이먹고 그 정도 돈도없냐 욕을하며
안방에누워있는 아빠를 보며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짐..

속으로... 혹여 자기한테 돈을 빌려달라 말하지않을까...

기초생활수급자와 넥슨게임 파밍으로 얻은 현재통장잔고 32만원....

곧 대한민국 부자순위 top10 반열에 오르며 나아가 세계적으로 부자가 되는걸 꿈꿔온수하는

이 돈을 빌려주면 자기 앞날을 가로막지는 않을까..두려워하며 또 한편으로는

친구가 잃기싫은 수하는
성민이한테는 편의점12첩 도시락으로 한끼한걸 비밀로하며
밥에 케찹 비벼먹었다고 슬픈척 시전을함..
그렇게 저녁이되고 잘 준비를함..

지식인에 바람난엄마 용서가능할까요 라는 글 작성과함께

4년간 아빠와같이 열심히 모은 내공100을 거는 질문을하고..

엄마를 그리워하며 .... 눈물을 머금고 잠이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