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전에서 주로 쓰이는 맵들 (혹은 칼전을 할때 하면 재밌는 맵들.)

1) Town - 대표적인 지상칼전 맵입니다.  

중앙이라 불리는곳엔 큰 시계탑이 하나 있고, 큰 시계탑 앞에는 뒷길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개인전 같은경우 대부분 중앙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피도 중앙에서 나옵니다.

2) Stairway - 대표적인 나락칼전 맵입니다. 이 맵은 최저높이와 최고높이의 높이 차이가 무척이나 심합니다.

이름처럼 맵의 대부분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올리기로 상대를 나락에 떨어뜨려서 상대를 처치합니다.

싸움은 모든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입니다. 사방이 트여있다보니 적이 잘보이기 때문이죠.

총전으로 하든, 칼전으로 하든 재밌는 맵입니다.

3) Battle Arena

방으로 많이 만들어진 맵은 아니지만, 제가 건즈를 해오면서 가장 큰 재미를 느낀 맵중에 하나입니다.

중앙에 낮은 탑이 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길 중간중간에 나락이 있습니다.

건물밖에선 지상칼전처럼 플레이 할 수 있고, 건물 안에선 나락칼전 같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건물안이 어둡다보니 의문사(?)가 많이 일어납니다.

많이죽는 구간이 나락구역인데, 맵이 잘 안보여서 대부분 발을 헛디뎌서 자살처리 됩니다.

이 맵을 하실때에는 라이트맵, 쉐이더를 끄시면 한층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2.총전에서 많이 쓰이는 맵들 (혹은 총전을 할 때 재밌는 맵들.)

1) Mansion -총전 대표맵이기도 하면서, 건즈 대표맵입니다.

총전맵을 찾아보시면 이런맵이 많이 보이는데, 기본적인 구조는 중앙에 거대한 천사상이 있고, 팀전으로 할 경우 스폰되는 곳이 도서관 같은곳과 긴 책상때문에 식당(?)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개인전으로 할 경우 이 두곳에서 피와 아머가 나옵니다.

도서관과 식당에서 나온 후 아래쪽 길로 가시면 문이 하나 있는데, 그 길로 들어가시면 지하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지하에는 아머가 나오는데, 만약 본인이 브레이커나 어벤져를 무척 잘 사용한다! 하시면 계단구역에서 꿀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으로 가시면 천사상 양 옆으로 길이 3층으로 나있는데, 1층(천사상 주위) 에서 많은 싸움이 일어납니다.

2층에선 싸움이 거의 않일어나고, 일어나봤자 권총 유저들간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천사상 뒤에 2층으로 가는 중앙계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머가 나옵니다.

3층은 올리기에 자신있으시다면 꿀을 빠실 수 있습니다.

3층은 천장 높이가 낮아서 상대를 올리면 상대가 낙법을 쓰기전에(올려지자마자 낙법을 쓰면 낙법이 통함)천장에 막혀서 내려오는데, 그때 누워있는 상대를 총으로 죽이시면 꿀을 확실하게 빠실 수 있습니다.

2) Town - 총전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맵입니다. 총전에서 맨션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맵인데, 싸움포인트는 칼전이 중앙에서 주로 일어난다면, 총전은 뒷길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3) Stairway - 채널 하나당 2개정도의 방이 이 스테어웨이 맵을 사용합니다.

팀 총전은 거의없고, 주로 개인총전인데, 올리기와 총질이 버무러져, 완벽한 지옥을 그려냅니다.

만약 본인이 권총 저격에 자신있다 하시면, 꿀을 빠실 수 있는맵입니다.

그리고, 가끔 칼로 올리고 다니시는분들이 있는데, 그런분들은 다가오기전에 재빨리 죽이셔야 살아남으실 수 있습니다.

총을 들고있는데 칼을 든 사람이 뛰어 오는것만큼 무서운 것도 없습니다. 이맵에서 만큼은..

4) Prison 1, 2  - 말 그대로 교도소가 모델인 맵입니다.

1은 2보다 맵이 굉장히 넓습니다.

2는 1보다 맵이 매우 간략하게 만들어져있고요.

Prison1은 대표적인 경도(경찰과도둑) 맵이기도 합니다.

5) Garden - 요새 떠오르는 총전맵계의 신흥강자입니다.

이 맵은 중앙에 커다란 탑이 하나있고, 건물을 등지고 앞으로 계속 가다보면 정원(?)같이 꾸며진 장소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피가 나오며,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피가 없는 사람을 잡으시면 꿀을 빠실 수 있습니다. (몰래 숨어있다가 콱 하고 잡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맵의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6) Factory - 아주 가아아아끔 볼 수 있는 맵입니다.

맵이 아주 작고, 게임의 속도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3. 개인적으로 신선하고 재밌었던 맵들.

1) High-heaven - 평소에 봤을땐 그냥 평범한 맵입니다. 하지만 폭탄과 소태도만 있으면, 진정한 천국여행을 떠나실 수 있습니다.

건물 위에있는 기둥이 멀쩡한 건물앞에 가셔서, 폭탄을 본인의 바로 발밑에 뿌리신뒤 폭탄이 터지는 순간 소태도로 올리기를 사용하고, 그순간에 스크린샷을 이용해서 렉을 유발하시면, 건물 기둥 위에있는 또다른 천국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곳에 있으면 밑에있는 사람이 안개에 가려져 잘 안보이는데, 잘 보면 그럭저럭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 맵의 가장 큰 꿀잼은 일단 방을 만들어서 들어간 뒤, 자신은 위에 올라가서 다른사람이 싸우는걸 팝콘을 먹으면서 구경하시는게 가장 큰 꿀잼입니다.

2) Dungeon - 제가 가장 큰 재미를 느꼈던 맵중에 하나입니다.

맵이 대체적으로 엄청 어두운편인데, 중간에 반지의제왕 간달프와 똥강아지가 싸우는 명장면을 재연한듯한 장소도 있습니다.

거기는 나락판정이 되며, 떨어지면 죽게되는데, 만약 보석같은곳 위로 떨어지시면, 벽타기로 올....라 올수가 없습니다.

비누벽이에요.. 그냥 자살하는게 속 편합니다.

3) Ruin - 이 맵도 마찬가지로 어두운맵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미로처럼 길이 나 있는데, 사람들이 플레이 하다가 서로의 얼굴을 보고 급히 돌아서는게 인상적인 맵이기도 합니다.

이 맵도 몰래 숨어서 지켜보시면 아주 꿀잼인 맵이기도 합니다.

4) Port - 제가 가장 큰 재미를 느꼈던 맵중에 하나이자 마지막맵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 맵을 총전으로 쓰신다면, 가장 많은 변수를 일으킬 수 있는 맵이기도 합니다.

팀전으로 하신다면, 만나는 루트가 상당히 많고, 개인전으로 하신다면, 맵이 큰편이라서 통수에통수를 경험하실 수 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길치라 이 맵을 외우는데 3일걸렸습니다.

5)Island - 맵이름처럼 섬이 모델인 맵입니다.

던전이나, 배틀아레나 같이 하이브리드맵이기도 합니다.

동굴안에는 거대한 나락위로 돌길이 나있는 구조이며, 동굴밖에는 바다가 보이고, 배가 보이는 구조입니다.

동굴안에선 나락플레이를, 동굴 밖에선 지상플레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의 돛 위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그곳에선 아머도 나옵니다. 기억해두세요.

6) Lost Shrine - 맵이 나락범벅입니다. 발 헛디디시면 그대로 골로가는 비누벽 맵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재미는있는 맵인데, 숨을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7) Castle - 맵 이름처럼 성처럼 꾸며진맵인데, 이곳도 하이브리드 맵입니다. 맵 중간에 거대한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곳이 나락구간입니다. 참고로 여기도 비누벽이 존재합니다. 벽을 타실때 주의하세요.

8) Citadel -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풍기는 맵입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최소 몇년전)에 생긴맵입니다.

근데 버그자리가 많아서 의도치 않은 꿀잼맵이 되기도 했습니다.

4. 예전에 크리스마스나 할로윈데이가 되면 건즈에 추가됬던 맵들.

1) 스노우타운 - 비록 건즈 그래픽이 별로이긴 하지만, 저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겼던 맵입니다.

그래픽은 별로인데 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마상소프트에서 운영하는 건즈에서도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저에겐 추억가득한 맵입니다.

2) 할로윈타운 - 건즈가 운영되면서 3번정도 나왔던맵입니다.

이 맵은 정말 꿀잼맵이었는데, 의도된 이벤트성 버그인지, 아니면 대충만들어서 생긴 버그인지는 모르지만,

맵 밖으로 나가 달나라 여행을 할 수 있었던 맵입니다.

(옵션 상품으로 지붕 위 여행도 있습니다.)

맵 자체는 그다지 큰 이펙트가 없었지만, 버그가 꿀잼이었던 맵입니다.

맵을 한번씩 돌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쓴 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